.. ComeBack "hyolee"

이효리가 2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번 2집앨범 타이틀 곡('get ya')만 놓고 본다면 애니클럽때보다 덜 와닿지만
분명 신나는 '클럽 펑키 댄스 뮤직' 임에 틀림없다.
트랙 전체를 들었을때의 느낌은 강렬함이었다.
섹시 패션 아이콘에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강하고 매력적인 여성의 느낌을 추가해서 받았다고 해야 할까?
사진에서처럼 멋진 활동을 기대해보며,
그녀의 컴백이 사회전반에 어느 정도의 파급을 나을지 궁금하다..


6번트랙 '겨울 시선'은 지난 1집때 'Remeber Me'와 같은 선상에 있는 듯하다.
통기타 하나만으로도 목소리가 제법 어울리는 거 같다.
4번트랙 Dark Angel은 브릿과의 관계(?)를 깨끗하게 청산해내지 못한 느낌이고,
'Striaght Up' 'Dear Boy'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곡인듯 싶다.
분명한건 한 두곡만 신중하게 만드는 그런 가수들에 앨범보다 훨씬 우수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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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族을 위한 Valentine Day event

어렴풋 2~3년전 엠파스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했던 것 같은데... 아닌가? 아님 말고..^^:
솔로들에겐 그저 애닯은 날 '발렌타인데이'가 비껴 가 주었으면 하는 어줍쟎은 바램을 가져보지만....-..ㅜ
우연챦게 알콩달콩 커플 생활을 즐기고 있는 이들이라면 좋을 법한 이벤트를 보아 공유합니다..왜 이리 슬픈걸까...-..ㅠ


***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


'다음 검색에서 사랑 고백하세요'.
자신만의 사랑 메시지를 신청하면 그 메시지가 검색이 된다고 합니다.
내 이름 연인 이름을 알아야 검색 가능하기 때문에 비밀스럽기도 하고, 메시지는 신청자가 만든게 나온다고 하네요..^^;
그(녀)와 나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관리자 모드로 필터링하다 보니 이것으로 둘만의 향긋한 추억거리도 만들수 있을 거 같네요. 난 언제 하냐고여.....-..ㅜ
자세한 내용은 페이지로 이동하시어 참고해 보세요...
커플족 여러분의 행복을 빕니다~~


덧..
커플족이 아니면 이런 화려한 날에 무엇을 해야 할까요?
초코렛...
있는 자(?)들은 이통사로 갈지도..
없는 자(?)들은 동네 슈퍼로 1,000원짜리 500원에 안되겠니? 할지도..

왜, 이 세상은 있는 자들을 위한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서럽다 서러워....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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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적으로 살고 싶어...


MBC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2월 7일 방송분중 태경이 가게 창고에서 술을 먹다 아버지에게 한 말이다.



"어렸을 때 아버지, 어머니를
싫어했었어요. 죄송해요.
아버지가 무능력해서 이렇게 산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버지도 불쌍하고, 어머니도 불쌍하고,
형도 누나도 모두 다 불쌍해요.
... ...
아버지,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제 친구들은 너무나 많이 누리고 살아요...
저만이라도 아버지, 어머니 미워하면서
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고 싶어요...."



갖어보지 못해서 누려보지 못해서
혹은 세상살이가 힘겨웠던 경험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죽는 것 만큼이나 사는 것이 두려운 세상..
이기적이지만 나만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다.
{언제까지 나는 이기적으로만 살려고 하는걸까?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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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선물

"Dr.KIN::Abrelia"10,000hit 이벤트 선물은 "텀블러"입니다.
좋은 선물이 될지 조심스러운데요..^^;
따뜻한 차 한잔 함께 하고 싶은 맘을 담아 보내드릴께요. ^^







당첨되신 두 분( 엘렌 / J****** L** )께서는 주소를 메일을 통해 알려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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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이벤트의 황당한 시츄에이션!

급조된 '게릴라 이벤트'가 난감한 사건을 야기시켰다.
(단지, 좋은 분들에게 마음의 표시나 해볼라고 한 것 뿐인데...-..-;)

메일을 확인하니..
자신만만해 하시던 분께서 보낸 메일이 어김없이 와 있어 축하 메세지를 보내고나서 받은 메일 리스트를 확인해 보니 바로 밑에 다른 분도 화면을 캡쳐하시어 메일을 보내주신 것이 아닌가?!
뜨악~~~~
이런 당황스런 시츄에이션이.... ㅜㅜ
메일 도착시간은 7초의 시간차가 있지만
보내주신 캡쳐화면의 카운트는 누가 먼저랄것에 대한 의심이 있을 수 없었다.


여하튼 시일내로 선물을 공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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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hit 감사이벤트!!



카운트가 어느새 이렇게 되어버려 급조된 이벤트가 되어버렸습니다.^^;
보잘것 없는 선물인데, 과연 어느분이 주인공이 될지 사뭇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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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영화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 장면..
주인공의 나레이션이 기억난다.
어린 제자의 우는 이유를 묻는 스승에게 대답한 내용..





수없이 많은 길을 우리는 가게 된다.
그 중 길이 아닌 것도 있으며,
기대 이상으로 좋은 길도 있으되
내 길이 아닌 길(?)도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 그 길목엔 알 수 없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설레임과 두려움이 그것이다.


그 어린 제자와 같은 꿈을 꾼 것인지 조차 구분하기 어렵고 당황스럽다.

길...
선택에 앞서 그 양면성중 하나에 떨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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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 前과 後

++ 이사 전 PM 3:23
곧 박스에 테잎 붙이는 소리가 온 사무실을 울릴터...
이들과 헤어짐이 왜이리 아쉬운건가...







++ 이사 후... am 11:54
이 공허함이란...
애써 싼 박스를 뜯고, 쓰레기통은 하나 가득 넘쳐나고..
맘에 들지 않았던 자리가 그립고, 함께 웃었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에휴....
심난한 판에 공사가 덜 되었는지 뚝딱 거리는 소리가 여전하다..-..ㅜ
이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술먹고 밥먹고 애써 웃음 짓고...또 술먹고...
이젠 새로움이 좋지만은 않은가 보다..
한동안 집에 일찍 들어가긴 그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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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정비결(아임낫빌리브)

신년을 맞으며 하게 되는 일련의 행위들.....
고스톱, 윳놀이, 새배, 신년 계획, 신년 운세.....
울해는 나가는 삼재이기에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심리가 팽배하던차에 신년운세를 보게 되었다.
인터넷 무료 운세 사이트, 화투로 보는 운세등.
그러나 결과값이 이내 마음에 걸린다.
오늘 또 다시 보게 된 운세.... 가히 충격적이다.
"뭘해도 안되니.. 그냥 조신하게 살아라" 라는 식이라 상당히 우울하다.
당장 이번주만해도 중요한 일이 있는데, 어떻게 안되겠니?...-..ㅜ
그래서 결심했다.
올 한해 운세 믿지 않기로!!
내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개척해 나가는 방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이라구. 이거 왜이래~



*** 병술년 토정비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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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친구


명절때마다 이 친구의 신세를 톡톡히 지는구나.
고맙다.. 명절 친구~~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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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뚫렸다!!!!

회사에서 2년가까이 사용하지 않았던 msn메신저와 네이트온 메신저를 다시 설치했다.
그동안 회사방침상 사용할 수 없었는데, 우연히 최근에 방어막을 푼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유는 뭐 이런저런...^^; (막을땐 공지하더니 풀땐 공지도 하지 않고...얍삽하게스리...-..-;)
처음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회사의 횡포(?)라며 불만을 품지 않을 수 없었고 그 불편함을 온몸으로 감수해야 했다. 그땔 생각하면.. 자사 제품사용을 권장하는 영업사원(?)같았음
설치후 로그인하니 긴 공백기임에도 불구하고 '휴가냐?' '회사 옮겼냐?'등등 다양한 물음을 던지며 관심있게 말 걸어주는 이들이 있어 고맙기는 한데, 정작 등록되어 있는 절반정도의 사람들이 누군지 가물가물하고 무엇보다 필요성이 예전만큼 크지 않다는 것이다.
다시 install할까?



메신저만 다섯개는 좀 너무한 것 같은데...-..-;
(지토크/ 회사관련메신저 두개/ 네이트온/ 엠에쎈)
문뜩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핸드폰을 갖고 있지 않으면 당분간은 좀 불편하겠지만 곧 익숙해져서 그 녀석으로 인해 발생되는 "소외와 구속"으로부터는 해방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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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좋지 않았던 지난 과거의 기억속에서 적쟎이 위로가 되었던 책.
오랜만의 해후를 통해 살포시 내려앉은 먼지를 털어내는 것으로 그동안의 무심함을 사죄한다.


다시금 읽어내려가다
마음에 담아 두었던 내용을 찾아내면서 옛 친구를 만난 듯 이내 설레임으로 번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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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락 칼국수


여유로운 일요일 정오.
어머니의 손맛이 베어있는 바지락 칼국수로 온 가족은 맛있고 행복한 점심 식사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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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을 닮은 소품을 만나다

학교 근방 아니 좀 떨어진 곳에 즐겨찾던 카페가 있었다.
입구 나무 바닥은 발을 옮길때마다 소리가 났고, 카페안 벽면은 어설픈 스텐실이 띄엄띄엄 그려져 있었는데, 색마저 바래 있었다. 창가쪽 조화엔 먼지가 소심하게 내려 앉아 있었고, 전엔 식물이 있었을 화분은 우산꽂이로 사용하고, 모나미 0.7과 화이트로 채워진(?) 테이블은 다리 길이가 들쑥날쑥해서 매번 넵킨을 접어 끼워넣어야 했다 .....
하지만 좋았던 기억이 더 많다.
사장님은 돈 벌기 위해 장사하는 분이 아니어서 매우 인간적이었고, 음식은 항상 푸짐했고, 맛도 좋았다. 그 중에서도 돈까스와 함께 나오던 샐러드 소스가 무척 기억에 남는다.(침이 고이네 ^^;)
무엇보다 그 곳이 맘에 들었던 건 손님이 많이 아니 거의(?) 찾지 않아서..(^^; 소문엔 벌레 다니는 걸 보았단 소문이 학교 전체에 퍼져서... 난 보질 않았기 때문에..) 또 아늑한 공간이어서 맑은 날보다 흐리고, 비라도 오는 날에 갖고 있던 CD를 틀어달라 부탁하고 하루종일 있을 수 있었다.


또 서두가 길었네..^^;
그런 그 카페를 생각나게 한 소품이 있어 구매를 했다.



양면 회전 시계.

엔틱스타일이라 모던한 집안 분위기와 맞지 않을 거 같아 염려되었는데, 다행히 안방 마님이신 어머니께서 좋아한신다. 그래서 다음엔 '프란체스카 시즌2'에 나왔던 스탠드와 유사한 스타일의 제품을 구매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런거 어디서 팔려나... 청계천? 논현동..? 아니 황학동으로 가야 할까? 그것도 아니면.. 루마니아로 가야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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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RENT 'seasons of love'



RENT "seasons of love"


주변人들이 뮤지컬 '렌트'의 감흥에 휩싸였는지 연신 영화로 제작된 '렌트'의 예고편을 보내온다.
이런일도 흔하진 않은데... 제대로들 꽂히긴 했나보다.
근데 이 곡을 들려주는 이들의 공통점으로 연애인이란 것이 나의 심기를 건드린다. 지들끼리나 공유할것이지..
그리하여 난 많은 솔로분들과 공유하고자 이렇게 ...^^;
조만간 시간을 내어 관람하러 가던지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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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을 놓치다'는 주변 여러 요소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스토리 하나때문에 끌리는지도 모르겠다. 더욱이 지난 극장에서의 예고편을 보고 온 후론 그 끌림의 세기가 커져가던중에 오늘 안타까운 일을 접하게 되었다.
요즘 조직 개편이다 뭐다 하면서 바쁜 사람들은 더욱 바쁘지만 난 그러하지 못해 식충이(좀 비약이 심한가..^^:)로 변신. 회사선 설렁설렁.. 저녁엔 대인네트웍 구축을 빌미로 그간 보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빈번하게 가져오다 유독 어제는 조카들과 케익을 먹고 싶은 생각으로 조기퇴근을 감행했는데... 놓치고 말았다.


무엇을...?
시사회를...!
어떤...?
....'사랑을 놓치다'
를... -..ㅜ 허윽~~~


어쩜 이리도 박복할까...
미리미리 공지해 주면 만사제쳐 놓고서라도 달려갔을터.. 흑흑흑
더욱이 케익은 조카들의 취침으로 인해 오늘로 미뤄졌으니 오늘 사갔어도 되었을 일이니...
그래서 .. 결심했다.
오늘도 일찍 퇴근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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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가 꼭 사야 할 제품 10

IT 전문 사이트인 씨넷(www.cnet.com) 에디터들이 올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보고 ‘소비자가 꼭 사야 할 10개 제품’을 네티즌들과 함께 뽑았다.



① 애플 아이포드 대신 뽑힌 ‘M’ :
CES에서 공개된 ‘M’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CNET에서 선정한 MP3플레이어 부문상과 최고상을 함께 받았다. 두께는 아이포드보다 약간 두껍고 2.5인치의 화면과 26만화소를 구현한다. 녹음, 동영상, 라디오 등의 기능이 된다.


②‘팜 Treo 700w’:
‘윈도 모바일 5’를 운영체제로 채용한 팜사의 PDA 제품. 워드·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을 사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의 네트워크를 이용, 다운로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③ 소니 ‘PSP’: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은 2005년 CES에서도 ‘사야할 상품’ 목록에 들었다. 이번 해에도 빠지지 않았다. 게임 뿐만 아니라 음악 듣기, 영화 보기 등이 된다. 음량과 그래픽이 빼어나다.


④ MS의‘X박스 360’:
이 제품만큼 논란이 많기도 힘들 것이다. 하지만 최상의 네트워크 게임 경험과 윈도 미디어 센터 PC와의 호환성, 그래픽이 뛰어난 게임의 구현 등은 여전히 소비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X박스를 살지, 아니면 플레이스테이션3 혹은 닌텐도 레볼루션을 기다릴지는 소비자의 선택으로 남아있다.




⑤‘슬링박스(Slingbox)’:
커피숍에서 작은 TV로 야구 경기를 보고 싶다면, 혹은 비행기에서 코미디 쇼를 보고 싶다면? 필요한 것은 윈도XP 운영체제의 노트북과 무선랜, 그리고 ‘슬링박스’라고 매니아들은 말한다. TV를 PC나 DVR 등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장치다. 비슷한 제품들은 많지만, 이처럼 싸고 쉬우면서 움직이는 거실을 만들어주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CNET은 밝혔다.


⑥소니의 ‘60인치 프로젝션 TV’:
유감스럽게도 고화질 디지털 TV에서 삼성·LG전자 대신 소니 제품이 뽑혔다. CNET 에디터들이 소니 제품의 선명한 화질에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이다. 5000달러에 달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품 구입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이전 모델이 1만3000달러에 달했던 것에 비해 깜짝 놀랄만큼 가격 인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⑦ 델의 노트북 ‘XPS M170’:
한동안 미국 시장을 휩쓸었던 도시바의 노트북 대신 델의 제품이 이번 전시회에서 뽑혔다.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구현이 뛰어나다. 또 가볍다. 하지만 3600달러에 달하는 비싼 가격이 소비자들을 주춤거리게 만들 전망이다.


⑧‘Archos Gmini 402’:
애플의 아이포드는 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MP3플레이어지만,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 아니어서 경쟁 제품의 등장 속도도 빠르다. 이 제품은 오디오·비디오·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2.2인치 LCD 화면을 갖고 있다. 20기가 바이트에 달하는 저장용량을 갖고 있어 음악과 동영상, 사진을 맘껏 저장할 수 있다.




⑨‘노키아 N90’:
900달러에 달하는 비싼 가격. 그럼에도 CNET 에디터들이 이 제품을 ‘꼭 사야 할 상품’으로 꼽은 이유는 2 메가픽셀의 카메라, MPEG4 비디오 플레이어, MP3 오디오플레이어 등을 모두 한 단말기 안에 담았기 때문이다.


⑩소니 에릭슨의 ‘W800i’:
소니와 에릭슨이 손을 잡고 내놓은 제품. CNET이 가장 훌륭한 MP3 휴대폰으로 꼽았다. 사용자가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풍부한 음량이 자랑이고 스피커폰 기능이 있다. 사진 찍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이런 제품들 다 사다간 세간살이는 풍요로울 수 있겠으나 재정은 궁핍하리니....원수에게는 사진을 가르치고, 웬수에겐 스피커를 가르치라는 말이 왜 생각날까? -.-;
이 중 소유하고 있는 건 달랑 2개이며, "델의 노트북 XPS M170"와 "소니 에릭슨의 W800i" 는 소유욕을 부채질하고 있다.
더불어 선정에 있어 MP3기기쪽에 편중된듯한 인상이 있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음엔 카메라와 스피커등 다른 제품들의 모습도 볼 수 있길... (TV는 나오나 냉장고나 세탁기가 빠지는 이유는 뭘까? -..-;a)
PSP, MP3, Phone.. 모든 기능을 묶어 놓아도 전혀 무색하지 않을 제품의 등장도 멀지 않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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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이 되어주고 싶었을까?

영화 '왕의 남자' 관람후 하나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내용은 놓쳐 생각치 못했던 것으로 공길은 왜 장생의 '궐 밖으로 다시 나가자'던 권유를 뿌리치고 '궁'에 남아있겠다고 했을까? 하는 것이다.

'연산에 대한 연민'이라는 평도 있지만 나름대론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 이 아니었을까도 싶다.
단순히 파렴치한 사대부 족속들에게 모든 것을 팔아야했던 궐 밖의 생활에 대한 환멸이 아닌 궐안에만큼은 자신을 지켜주던 '장생'을 자신의 힘으로 지켜 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러면서...
과연 누군가를 지켜줄만한 힘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을 자신에게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조직이란 곳에서의 이런 생활이 그 힘을 만들기 위함일까?
아니면 나역시 '연산'과 같은 권력자에게 기생해야 하는것일까? 자생한다해도 상대적으로 그 힘의 크기와 세기 작을까?
...
미약한 힘을 갖은 자에게 의구심을 마구 던져되는 꼴이라니.. 그것은 누군가에 대한 필요성만큼이나 지켜주고 싶은 힘도 크게 갖고 싶기 때문이리라.


여느 가쉽 기사처럼 쉽사리 지나칠수 있었던 짧은 게시판에 혼란스런 오후시간을 맞고 있다.. 쩝


*** 원문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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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조-할인(早朝割引)의 장/단점

장점..

1. 비용절감.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 신용카드 및 이동통신사 카드등을 이용해 할인 받으면 더욱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2. 관객의 수가 얼마되지 않아 원하는 자리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 거의 집에서 보는 자세 수준으로도 볼 수 있다.
3. 염장질하는 인간들로 인해 심기가 어지럽지 않다.
--> 연애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점심시간 지나서 영화관을 찾기 때문에 심기가 어지러울 일은 거의 없고, 머리 큰 사람이 앞에 앉아 있을 가능성 극히 드물다. 간혹, 코 고는 사람이 있어 좀 심난한 경우가 있긴 하다.
4. 엔딩크레딧때 뒷통수의 따가움없이 나갈 수 있다.
--> 홀로 관람해야 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영화 끝나고 남들은 무리 지어 나갈때 혼자 걸어나가는 것인데, 게의치 않아도 된다.
5. 관람시 복장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차 혹은 집주변에 극장이 있다면 아주 편안한 복장이 가능하다.
6. 영화에 몰입할 수 있다.
--> 신경 쓸 주변인이 없으므로 보다 더 몰입할 수 있다.
7. 구차한 구인 수배나 시간 약속을 하지 않아도 된다.
--> 퇴근 시간 다른 친구와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되고(이러다 쫑난 경우 비일비재), 애인과 봐야해서 다른 영화 권유하는 친구의 앙탈을 받아주지 않아도 된다.(이러다 재미없는 영화 본 적 비일비재. 더 말도 안되는건 영화보고 나오자마자 친구란 것들 애인과 통화중 '너랑 같이 보지 않으니 재미가 없나보다' 하는 것들....-ㅅ-; 니들 깨지기만을 기다린다!!!)
8. 관람 전후의 시간이 자유롭다.
--> 관람 시간을 맞추기 위해 킬링타임이 없고, 관람후 형식적이고 소모적인 자리가 줄어든다. 즉, 나태해질 수 있는 하루를 보다 계획성있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9. 매니아가 된다.
--> 작품, 감독, 배우, 음악, 시나리오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게 되어 그들의 차기작에 관심을 갖게 되는 등의 매니아적인 성격을 띄게 된다.
10. 극장 직원이 알아본다.
--> 장점으로 10가지를 채우고 싶은 마음에....^^;




단점..

1. 달콤한 주말의 늦잠은 없다.
--> 조조 선택에 대한 당연한 댓가!!
==> 해결책 : 다운 받아 밤새워 보고 정오때까지 자면 된다.
2. 영화 도중 졸 수 있다!
--> 그로인해 영화를 재차 관람할 수 있으며, 혹 발생할 일(코를 골거나 침을 흘린다는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자리는 항상 맨뒤로 한다.
==> 해결책 : 전날 컨디션 조절이 필수. 좀 피곤하다 싶을땐 블럭버스터를 괜챦다 싶을땐 집중력을 요하는 드라마류를 선택!
3. 장르가 편중되는 기현상 초래. 예로 코믹류는 거의 포기.
--> 날 잘 모르는 사람은 '가문의 영광같은건 잘 안 보세요?' 하고 묻는다. 남 속도 모르고..-..ㅜ 이로인해 코믹류의 영화는 DVD로 보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 해결책 : 함께 볼 사람을 수배하면 된다. 단, 조조관람때는 달리 비용이 따따불이 될 가능성이 부지기수다.
4. 공유할 수 있는 대상이 없다 (첨 보는 옆자리 앉은 사람에게 '이 영화 정말 끝내주네요?' 라고 물어볼 수는 없지 않은가?)
--> 솔로들 행동에 대한 교집합?
==> 해결책 : 거두 절미! 솔로 탈출!! 아님 옆사람에게 묻던가...-..-+
5. 마치 자신이 평론가가 된냥 주변인들에게 설명한다.
--> 행여 TV 드라마도 섭렵하지 않는 사람들과 맞닥드렸을때 상당히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벌어짐
==> 해결책 : 나만의 기쁨으로 잠자코 있으면 아무 문제 없다.
6. 팝콘 가격을 모른다.
--> only movie! 주변 시설에 대한 이용 빈도가 극히 드물다.
==> 해결책 : 아침부터 느끼한 팝콘은 어차피 노땡큐! 단, 영화관 입구로 향할때 한번쯤 코너를 봐주어 시세 체크를 게을리 하지 않는 정도의 센스!
7. 혼자 놀기에 익숙해 진다.
--> 친구들이 불쌍하게 쳐다본다
==> 해결책 : 번거롭고 귀챦더라도 같이 보면 된다. 아님 조조를 보지 않음 된다.
8. 자신이 연예인인줄 안다(?)
--> 편안한 복장의 강도에 따라 그 세기는 다를 수 있으나 영화끝나고 나오면서 다음회를 기다리는 이들과의 눈마주침은 물론 누군가 자신을 보는걸 극히 꺼려하게 된다. (미친거지..쯧쯧)
==> 해결책 : 본인 스스로 심하다 싶으면 가까운 정신과를 내방해야함.
9. 아침식사는 없다!?
--> 주말 아침상 두번 차리는거 누가 좋아하랴?! 아점의 적응모드!
==> 해결책 : 간단한 간식을 극장에 싸들고 간다. 단, 포만감을 주어선 안된다. 영화의 재미를 떠나.. 잔다..-..-;
10. 집에서 애인 생긴줄 안다.
--> 주말 그렇게 늦장을 부리던 자식이 부지런을 떠니 부모형제자매님들입장에선 당연하게 받아 드릴 수 밖에!
==> 해결책 : 전날 저녁식사 시간에 식구들에게 행선지. 어떤 영화를 볼 것이라고 밝힌다.
11. 혼자 오래할 거 못된다.
--> 적당한 것이 좋다. 혹, 커플이 되어도 가끔 혼자 관람은 괜챦을 듯.
==> 해결책 : 동호회 가입및 커플 되기.


쉽사리 생각했던 것들을 적어내려가면서 장점이 많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술술 나온 것은 단점들이었다.
혼자 무언가를 하기란 분명 매력적인 일상의 포인트일 수 있으며, 누군가와 함께 했을때 그 기쁨 또한 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우린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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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zzolla ' Oblivion '

Piazzolla의 탱고 곡중 하나로 멋진 친구로부터 알게되었다.
(그 친구는 잘 살고 있으려나...-_-a)
비가 오는 오늘 같은 날에 들으면 끝이 보이지 않는 우울함의 나락으로 치닫을 수 있는 곡일 것이나 전반적으로 느끼게 되는 '안개속의 배회'가 일상을 돌이켜 생각하게 된다.




 

'Oblivion'
혹자는 이곡에 대해 몽환적인 피아노 선율과 활끝을 타고 부서져, 영원속으로까지 사라져 버릴 듯한 바이올린 선율이 소름끼치도록 매력적이다.

'망각'
징그러울 만큼 먹은 나이 성격도 몸뚱이마냥 둥글둥글해질줄 알았고, 세상 일에도 아랫배에 붙는 뱃살만큼의 완충이 생겨 비교절 잘 생활하리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날로 속은 좁아지고 소소한 일에 열받으며 건망증은 더욱 심화되는데, 왠일인지 서운한 일은 절대 잊지 못한다.
분명 '망각'의 강에 띄워 보낼 것을 알고 있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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